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18세 이상 성인이며 우선 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은 입원 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재가 노인, 재가 중증장애인 등 고위험군이다. 

도는 지난 14일부터 병원 및 시설 내 자체 접종과 보건소 방문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성인 미접종자는 도내 25개 당일 접종 지정위탁기관에서 접종 받으면 된다. 해당 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오는 3월6일까지 한시적으로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카카오톡과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유선 확인 후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으면 된다. 

이번 주 제주지역 일반 성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공급물량은 2500명분이다. 도는 매주 백신 수요량 및 접종 추이에 따라 공급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3월7일부터 접종기관이 도내 130여개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될 방침이다. 일반 국민은 오는 21일부터 접종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노바백스 백신은 1인용 주사제로 소분 없이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1차 접종 후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완료한 뒤 14일이 지나면 접종 완료자로 인정 받는다. 3차 접종은 2차 접종 완료 후 3개월 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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