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도청사(사진=제주투데이 DB)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17일 도는 위험성평가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3월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원사업은 제주지역 영세 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유해하거나 위험한 요인을 확인한 뒤 개선활동을 통해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 소재(본사 또는 주사업장) 중소기업으로, 건설업(총 공사금액 120억원 미만), 제조업(상시 노동자 수 50인 미만), 운수·창고·통신업(상시 노동자수 50인 미만)이다. 

지원 규모는 총 3000만원이며 한 곳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도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3월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도민안전실 안전정책과(064-710-2561)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신청 기업의 사업목표의 적절성, 사업계획의 타당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4월 중 최종선정하고 결과를 개별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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