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제공)
(사진=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고석중, 이하 제주지사)는 코오롱스포츠 솟솟리버스(이하 솟솟리버스)와 함께 사용하지 않는 포장백을 업사이클링하는 ‘지역사회 환경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 프로젝트’를 지난 16일부터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지사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로고 및 CI 변경 등의 사유로 사용하지 않았던 부직포가방, 에코백 등의 포장백을 모아 전달하고, 솟솟리버스는 전달받은 여러 가방에 코오롱스포츠 엠블럼을 덧붙이는 등의 방식으로 업사이클링을 진행했다.

업사이클링을 통해 재탄생한 포장백은 솟솟리버스에서 △캠핑용품 및 레인코트 대여 △재고상품을 활용해 리디자인 한 상품의 포장백으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 과정에서 재사용될 계획이다.

제주지사와 솟솟리버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잠재적 쓰레기의 사용을 줄이고, 다양한 방식의 환경보호 활동을 알림으로써, 지역사회 환경인식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석중 지사장은 “제주 아름다운 환경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융화되는 기회가 있어야 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과 동반성장의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사는 지난해 제주메세나협회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하여 ‘업사이클링 그립톡’을 제작하여 제주지사 방문객 및 자격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