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은 고제량 공동대표, 오른쪽은 장병권 공동대표. (사진=제주생태관광협회 제공)
왼쪽은 고제량 공동대표, 오른쪽은 장병권 공동대표. (사진=제주생태관광협회 제공)

고제량 ㈔제주생태관광협회 회장이 환경부 법정법인인 ㈔한국생태관광협회 공동대표로 취임했다. 

㈔한국생태관광협회는 지난 1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B동 회의실 및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기존 1인 회장 체제가 아닌 공동대표 3인 체제를 의결, 고제량 회장과 함께 장병권 ㈜JK미란츠 대표이사, 정연배 한국생태관광 네트워크 회장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감사는 양영순 세종대학교 호텔관광대학 교수, 홍선기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소 교수가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선 지난해 사업과 결산 보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의결 등도 진행됐다. 

한편 고제량 신임 공동대표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생태관광지원센터 센터장, 유네스코 인간과생물권계획(MAB) 위원 역할을 맡고 있다. 정연배 신임 공동대표는 현재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전국 29개 지역을 아우르는 한국생태관광네트워크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장병권 신임 공동대표는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에서 디자인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국립공원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제량 공동대표는 “한국생태관광 협회의 전문성과 생태관광 네트워크의 지역성이 결합한다면 전국의 생태관광 지역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전체의 커다란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부담이 큰 자리이지만 제주생태관광과 우리나라 생태관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