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소희 기자)
(사진=박소희 기자)

6.1 지방선거 제주도 교육의원 출사표를 던진 강동우 예비후보. 그는 존폐 논란이 있는 교육의원 제도 개선을 약속하며 제주형 교육자치 완성 등 6가지 공약을 내놨다. 

강동우 교육의원 예비후보(제주시 동부)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모두의 교육의원' 기치 아래 △코로나19 학습 결손 극복 프로그램 지원  △AI교육과 미래체험관 구축 등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 실현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인성 및 독서교육 활성화 △교육의원 제도개선을 통한 제주형교육자치 완성 △소통과 협력의 교육 공동체 운영 이상 6가지 공약을 내놨다. 

강동후 예비후보는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단위 학교자치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주·서귀포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권한이 지금보다 확대돼야 한다"면서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학교를 경영할 수있도록 제주형 교육자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의원과 관련해 문제가 되고 있는 △피선거권 제한 △본회의 일반 안건 표결 참여 △지역 과대대표 등과 관련해서는 "교육의원 제도는 제주 교육 자치를 위해 필요한 제도"임을 강조하며 제도개선을 약속했다. 

강동우 예비후보는 43년 전 교사를 시작으로 장학사, 교감, 교장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을 두루 지냈다. 

그는 제주 교육 현장 경험을 강조하며 “현재 제주교육을 가장 잘 아는 후보”라면서 “새로운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제주대 과학교육과를 졸업한 강동우 후보는 조선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를, 제주대 대학원에서 물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주제일고·제주중앙여고·제주고·성산고·제주과학고·제주중앙여중·한림중·무릉중·장호원종합고에서 교사를 지내다 제주과학고·김녕중에서 교감을, 우도중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도교육청·서귀포시교육지원청·탐라교육원·제주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및 장학사 출신이기도 한 강 후보는 제주도교육청 학교교육과 과장,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도 엮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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