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면 주말을 붙여 나흘을 쉴 수 있는 삼일절. 이 기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9만1000여명으로 예상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삼일절 입도 동향에 따르면 25일부터 3월1일까지 닷새간 하루 평균 3만8200명, 총 19만1000명이 입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삼일절 연휴 입도 관광객 14만7542명보다 29.5%가 증가한 수치다. 항공편으로는 18만2000명, 배편으로는 9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협회는 관광객 증가의 배경을 방역 완화 조치에 따른 부부나 연인, 가족 단위 개별관광객 및 패키지 단체가 소폭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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