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1동 실버컴퓨터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기로 가득하다.
노인 대상 컴퓨터 교육 자료사진.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는 저소득층,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를 무상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정보취약계층에 해당하는 도민은 오는 31일까지 가까운 읍면동 주미센터 또는 도청 정보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개인은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계층·장애인·상이유공자(1∼7급) 등이며, 단체는 장애인시설·아동시설·노인시설·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정보화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경우다. 

보급 대수는 개인은 세대 당 1대, 단체는 최대 5대까지 신청 가능하며, 2020~2021년에 보급을 받았거나 타 기관에서 유사한 사업으로 PC를 지원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4월 22일 개별 문자메시지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5~7월 중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며 1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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