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관 센터의 유아 전용 수영장 모습@사진제공 해군 제주기지전대
▲강정마을 김영관 센터의 유아 전용 수영장 모습 (사진제공=해군 제주기지전대)

제주도교육청이 유아교육의 놀이중심의 체험활동을 강화해 편견 감소와 사회성 증진을 꿰한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명신)은 올해 운영 목표를 ‘꿈‧보람‧행복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유아교육’으로 정하고 △유아‧놀이중심 체험활동 운영·지원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교원 연구‧연수 운영 △공감하고 소통하는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지원하는 유치원 평가 운영 △배려하고 실천하는 열린 행정 구현 등의 역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 유아‧놀이중심 체험활동 운영·지원

유야교육진흥원은 유아·놀이중심 단체체험 프로그램을 공·사립유치원과 만3~5세 어린이집 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놀이 환경 개선을 통해 유아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진행상황에 따라 현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체, ‘제주어 인형극 공연, 놀이활동’ 프로그램 등 현장을 찾아간다.

현장 지원 프로그램은 모든 학급으로 확대하고 유아가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전통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는 놀이 활동과 다문화, 탈북, 입양, 장애 이해 등의 반편견교육 활동으로 편성하고 지원한다.

# 교원의 연구·연수 운영

진흥원은 중앙 위탁 직무연수 8개 과정을 추진해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유아교육의 내실을 기한다.

2019 개정 누리과정 현장 안착과 코로나19로 소진한 교원의 정서 및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교원 맞춤형 자체 직무연수 12개 과정을 운영한다.

질 높은 원격연수 운영을 위해 정보실 원격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사일정을 우선 고려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연수를 확대하며, 소규모 집합연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수를 추진한다.

유치원 정교사(1급) 자격연수를 운영하여 2019 개정 누리과정 및 변화하는 유아교육 정책에 대해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교육 패러다임에 대응하는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

유치원 현장 교원을 중심으로 유아교육 장학자료 개발위원을 선정하여 유아·놀이중심 장학자료를 제작하고 2019 개정 누리과정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보급한다.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교재·교구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놀이자료 제작을 위한 에듀커팅 및 플로터 프로그램을 어린이집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운영한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원격수업 및 긴급돌봄 자료, 교원 연수 자료, 학부모 자료 등을 지속적으로 탑재하여 유아교육 정보를 제공한다.

# 학부모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연수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을 이해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학부모 공감 연수 7개 과정을 개설한다.

탐라교육원과 협업하는 비실시간 단방향 콘텐츠 연수 등 대면·비대면 방법을 혼합해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현장기획형 학부모 소통 연수를 신규사업으로 추진, 다양한 현장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부모 역량 강화 및 가정과의 연계를 통한 유아교육공동체 기반을 조성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토요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매월 1·3주 토요일에 운영해 가족 간의 일상회복과 행복한 가정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체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주머니를 제공한다.

# 현장 지원 유치원 평가 운영 및 열린 행정 구현

올해 제5주기 유치원 평가는 4학급 이상 공‧사립유치원 21개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현장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유치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체평가보고서 중심으로 서면 및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유치원 교원 대표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진흥원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배려하고 실천하는 현장 지원중심 소통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신 원장은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의 꿈과 재능이 자라고 교사는 보람을 느끼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행복한 제주유아교육이 안착될 수 있도록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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