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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칼, 스타로드와 매각 체결 임박...사모펀드 동원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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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칼, 스타로드와 매각 체결 임박...사모펀드 동원 가능성
  • 박소희 기자
  • 승인 2022.03.17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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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마무리한 칼호텔, 3월 중 체결 위해 내용 협상 중
스타로드 자산총액 22억에 불과...투자 후 개발 방식 택할듯
제주칼호텔(사진=김재훈 기자)
제주칼호텔(사진=김재훈 기자)

제주칼 호탤 매각이 3월 중으로 마무리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칼호넬네트워크㈜(이하 칼호텔) 관계자는 제주투데이와 통화에서 "현재는 매각체결 전이며 3월 중 마무리 짓는 것을 전제로 스타로드자산운용㈜(이하 스타로드)와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칼호텔은 제주칼 매각을 위한 구조조정을 지난 8일 마무리했으며, 현재 공시된 매각 금액은 697억원, 노조측은 그보다 많은 750억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칼을 매수하는 스타로드는 집합투자 중 부동산 집합투자업을 주된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출중개주선대리업, 피에프브이 자산관리 및 사무대리업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부동산사모펀드 운영 및 부동산 개발업체다. 

2019년 설립 이후 증권 회사나 은행과 함께 부동산 개발 투자 사모펀드를 만들어 부동산 관련 자산이나 회사를 인수한 후, 그 자산을 개발하는 사업 방식을 이어왔다. 작년 6월 말까지 진행한 주요 사모펀드 프로젝트는 4개(3660억원)로 일반 상업용 개발이나 혹은 주상 복합 개발 중심이었으며 아직까지 대형 투자 경험은 없다. 

부동산집합투자 시장에서 스타로드 점유율은 2020년 12월 말 기준 1%가 되지 않는다. 자산 총액은 같은 해 6월 기준 22억에 불과했다.

자산 규모가 작은 스타로드는 지금껏 부동산 투자 사모펀드를 동원해 투자한 후, 개발을 통해 수익을 회수해 왔다.

스타로드는 제주칼을 매입해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구상이다. 따라서 투자자를 모아 자금을 펀딩해 제주칼을 매수하고, 관리 등을 하면서 최종적으로 수익을 배분하는 기존 방식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자금 동원력이 없어 부동산 펀드에 의존하기 때문에 개발 이익을 내는 데만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 칼호텔네트워크가 제주칼 매각에 앞서 고용유지가 아닌 구조조정을 택한 배경이라는 분석이다. 

제주칼 영업은 4월 30일 종료되며 5월 31일 제주칼 부문 도급계약은 모두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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