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제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이하 센터)가 22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 고추 모종 5000여본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섬 지역 주민들의 채소 자급률 향상과 유휴 농경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한 ‘도서지역 채소 묘종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8~9월에는 배추 모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진영환 가파리 리장은 “가파도는 어업지역이라 모종 생산이 어렵다”며 “고추 모종 지원은 채소 자급률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양주혁 농촌지도사는 “도서지역에 농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채소 모종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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