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선버스 자료사진.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 노선버스 자료사진. (사진=제주투데이DB)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노선버스 노사 측이 26일 예정됐던 파업을 1시간 정도 앞두고 임금 협상에 합의, 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도와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합 제주자동차노조, 버스회사 대표 등은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협상을 진행해 이날 오전 5시10분쯤 합의안을 도출하고 파업 철회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인건비 총액은 3% 인상이다. 

노조는 총액 인건비 8.5% 인상, 1일 2교대제 도입, 정박 식대 1일 2식 제공 등을 요구해왔다. 

김재철 도 교통항공국장은 “도민의 일상생활에 불편과 혼란을 일으켜선 안 된다는 점에 노사정이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