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우 예비후보(사진=양병우 선거사무소 제공)
양병우 예비후보(사진=양병우 선거사무소 제공)

양병우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대정읍)는 영어교육도시에 특화된 10대 정책을 발표했다.

양병우 예비후보는 3일 “영어교육도시는 제주도 서남부의 중심도시를 만들어가는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므로 이에 대한 불합리한 부분들을 정리하고 영어교육도시가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정책들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양 예비후보는 “영어교육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광범위하게 소통하고 숱하게 많은 의견들을 듣고 파악한 바로는 영어교육도시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이에 걸맞는 정책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느낀 점에 대해 정책으로 반영되어야 할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필요성을 거론했다.

양 예비후보는 영어교육도시와 모슬포간 제2진입로 확장공사 현장을 둘러보면서 “ 기존에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진행되어가고 있지만 2024년까지 완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며 “도시의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져야 도시의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2008년도 첫삽을 뜬 영어교육도시가 크게 성장해 가고 있지만 학교유치  문제와 행정구조 재편등 도와 교육청 JDC간 느린행보로 입주민들의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다음 10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제2진입로 조기완공 △커뮤니티 체육센터 신축 △별도 행정구역개편 논의 △제주국제학교 추가 유치 △도시계획상 어린이공원 추가 지정 필요 △다목적 운동장 개방 및 운영지침 개정 △NLCS정문~서광리방향 도시계획도로 확장에 대한 기본계획수립 △제주곶자왈도립공원 주차장 대폭 확대 추진 △영어교육도시 내 쓰레기 처리문제 개선 △교통 주차문제 해결.

양 예비후보는 “이러한 정책 이외에도 2년 동안 의정활동에서 주민들이 요구한 영어교육도시내 순환버스 배치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일들은 영어교육도시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하면서 세부적인 부분들까지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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