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주시을 지역구 후보자로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을 전략선거구로 선정하고, 일부 지역의 후보자를 확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당은 제주 제주을 지역구에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1974년생인 김 전 비서관은 제주북초와 제주중, 대기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하버드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법연수원 31기로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캠프에서 활동을 시작, 민주당 부대변인을 거쳤다.

그는 2020년 총선에서 강남병 지역구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문재인 정부 정무비서관 직을 지내다 지난 2일자로 사퇴, 이번 보궐선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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