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투데이와 뉴제주일보, 헤드라인제주, KCTV제주방송 이상 4개 언론사가 진행한 ‘선택 2022 설 특집 대담’에 출연한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사진=박소희 기자)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사진=박소희 기자)

오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공약을 내놨다.

허향진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초저출산 시대에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관심인 양육과 돌봄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둘째아 이상 자녀는 5년 동안 연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향진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지역 출산아는 3,700명으로 해마다 출산율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며, “양육과 돌봄에 대한 공공성을 강화할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초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출산 양육과정에서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고 워라벨문화 확산, 양육공백에 따른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확대, 정부공약을 연계해 만1세이하 부모급여를 월 100만원씩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허향진 후보는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고, 부모들이 즐겁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재원은 국비, 도비로 충당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