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 (사진=진보당 제주도당 제공)
양영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아라동). (사진=진보당 제주도당 제공)

양영수(아라동갑) 진보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불빨래방 전용 대형차량을 활용, 겨울철 묵은 이불 수거와 세탁, 배달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의 가사부담을 국가가 나눠 책임지기 위한 공약"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불과 같은 대형 세탁물을 주기적으로 세탁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면서 "이로 인해 개인위생을 청결히 유지하기 어렵고, 결국 쉽게 병에 걸릴 수 있는 환경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식 이불빨래가 이런 환경을 변화시킬거라 기대한다"면서 "이불빨래를 하러 가며 어르신들이 잘 지내고 계시는지 확인하게 되고, 독거노인 고독사 역시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예비후보는 아울러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며 전 연령의 복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면서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전연령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라동·오등동을 만들겠다. 도민들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이야기를 듣고 행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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