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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잔병에서 승려로…제주 남선사 ‘버마의 하프’ 22일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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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잔병에서 승려로…제주 남선사 ‘버마의 하프’ 22일 상영
  • 조수진 기자
  • 승인 2022.05.1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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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의 하프 DVD 케이스.
버마의 하프 DVD 케이스.

1945년 7월 일본군이 버마(미얀마)를 포기하고 태국으로 후퇴하던 시기, 한 일본 패잔병은 귀국하지 않고 그곳에 남기로 결정한다. 그가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은 이유는 뭘까. 

제주 남선사 부설 연경문화예술원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일본 영화 ‘버마의 하프’를 무료로 상영한다.

‘버마의 하프’는 이치가와 곤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일본군 미즈시마 야스히코 상병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영국군에서 투항한 뒤 항복하지 않은 일본군인들이 투항하도록 설득시키기 위해 직접 나선다. 

이후 실종됐다가 승려 복장을 한 채 돌아오면서 전쟁이 남긴 수많은 참상을 보고 겪은 끝에 귀국하지 않고 버마에 남았다. 

러닝타임은 116분이며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장을 지냈던 양윤모 영화평론가가 영화 감상에 함께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4-764-3005)로 문의하면 된다. 연경문화예술원은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로 177에 위치해 있다. 

한편 남선사(주지 도정 스님)는 매달 한 차례씩 ‘마을영화’ 감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감상은 여덟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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