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숙 교육의원 후보.
고의숙 교육의원 후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고의숙 예비후보가 교육청과 지자체 공동으로 돌봄 지원센터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시 중부(일도1동, 이도1동, 이도2동, 삼도1동, 삼도2동, 용담1동, 용담2동, 건입동, 오라동) 교육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고의숙 예비후보는 18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돌봄은 교육과 더불어 한 사람을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학생들이 온전한 성장을 위한 돌봄을 위해 현행 맞벌이 가정 중심의 돌봄 운영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개인적 영역 지원에 머물러 있는 돌봄에 대한 공적 책임을 명확히 해야한다.“면서 ”현재 학교 중심의 돌봄 체제에서 더 확대되어 지자체 및 유관 기관들의 돌봄에 대한 책임성을 구체화하고 참여하고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고 예비후보에 따르면 돌봄 서비스는 각 지역의 지역적 상황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제주의 경우 넓지 않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과밀학급, 구도심, 읍면지역 등 다양한 상황이 혼재되어 있고 이들 상황에 따른 학부모 수요도나 요구사항도 다를 수밖에 없다.

이를 고려한 상세한 분석이 가장 먼저 필요한 상황이나 이에 대한 구체적 분석자료도 없는 실정이어서 교육의원 당선 시 가장 먼저 제주 각 지역별 여건에 맞는 돌봄 수요를 확인하고 자료화 할 수 있는 연구 용역이 시급하다. 

고 예비후보는 이같은 점을 들며 “가장 먼저 돌봄 수요 분석 및 돌봄 활용을 위한 자원 분석 등 돌봄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돌봄 전담 기구인 돌봄 지원 센터를 교육청-지자체 공동으로 구축하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현재 초등 1~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만 이루어지고 있는 돌봄교실 역시 점차적으로 6학년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돌봄 참여 학생들의 안전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돌봄교실 입출입 알림서비스, 돌봄 자원봉사자 확대를 추진“하고 ”돌봄의 질적 보장과 안정된 돌봄을 위해 돌봄이 가능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고 반당 돌봄 적정 인원에 대해서도 점차적으로 축소해 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맞벌이 가정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필요한 경우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며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제도권 안에서 온전히 돌보고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