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영훈 캠프 제공)
(사진=오영훈 캠프 제공)

지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문대림 예비후보를 지지했던 도민 3만명이 오영훈 후보를 지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대전환의 위기를 맞은 제주는 번영과 역동의 시대를 이끌어 갈 통합의 리더십을 필요로 한다"며 "오영훈 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의 정책을 한데 묶어 가치를 공유하고 도민이 풍요로운 제주공동체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에서 경쟁했던 양측 캠프는 민주당 원팀 ‘진심캠프’를 꾸리고 오영훈 후보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고 있다"며 "오영훈 후보는 통합의 제주도지사가 되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오영훈 캠프 제공)
(사진=오영훈 캠프 제공)

이날 제주 간호조무사 1029명도 오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공공의료 강화의 필요성과 보건의료인력의 처우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도민 사회에 자리 잡았다"며 "보건의료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실천력을 갖춘 후보가 앞으로 제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영훈 후보는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와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 등을 통해 공공의료를 강화하고, 보건의료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보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제주도민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는 오 후보와 함께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 거버넌스에 간호조무사의 참여를 확대하여 공공의료 및 건강돌봄 정책사업에 간호조무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며 "보건의료인력 처우와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직업적 가치와 보람, 자긍심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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