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관광인.관광단체가 1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박지희 기자)
제주지역 관광인.관광단체가 1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박지희 기자)

제주지역 관광인·관광단체가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지역 관광사업자들로 구성된 제주도관광협회 소속 17개 업종별 분과위원회와 관광종사자단체인 국내여행 안내사협회,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주지부, 제주도중국어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주관광청년포럼 등은 1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관광산업의 정상화를 위해 지금 상황을 세심히 살피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오 후보는 도의원과 국회의원 등 풍부한 정치적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 행정에 대한 운영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엮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손실보상을 약속하고, 민생활력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발표하는 등 관광업계가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지원을 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또 "오 의원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면서 "그동안 쌓아온 관광에 대한 높은 이해와 철학을 바탕으로 제주도정의 정책 우선순위에서 점점 소외되고 있는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제주를 만들 수 있는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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