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제주여성상담소 제공)

 "나를 지키는 힘은 꾸준한 훈련에서 나옵니다."

제주도와 (사)제주여성인권연대 부설 제주여성상담소는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 강의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다음달 4일과 외도 제주유도회관에서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차례 열린다.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다음달 5일 동홍동 서귀포쌍용체육관에서 같은 방식으로 열린다.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제주여성인권연대 홈페이지(https://jwr.or.kr)나 자기방어훈련 신청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스캔, 접속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제주여성상담소 (☎756-4006 또는 010-4174-4008)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마감일은 오는 27일까지다. 

고홍자 제주여성상담소 소장은 "'여성주의 자기방어훈련'은 단순한 호신술이 아니"라면서 "위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는 훈련 자신의 몸과 마음을 지키는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기방어훈련을 통해 심리적․신체적 자기 발견으로 나를 지키는 힘을 꾸준하게 연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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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제주여성상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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