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향진 선거사무소 제공)
(사진=허향진 선거사무소 제공)

국민의힘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는 24일 “장애인단체 운영경비 등 지원 예산을 30%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허향진 후보는 이날 오후 도지사 후보자 초청 장애인 정책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장애인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원을 확대해 차별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구현하겠다”며 “장애인 문화복합 평생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항인 장애인 개인예산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지난 2019년 장애인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중증과 경증으로만 구분되고 있어 기존 3·4등급 장애인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파악한 후 정부 협의나 조례, 지침 등을 조속히 마련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령 장애인 활동지원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확대△장애인스포츠단 운영 △창업형 중증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확대 △24시간 긴급돌봄센터 확대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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