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다음 달 2일부터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 스마트팜 활용 기초과정’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팜은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ICT를 접목한 지능화된 농업시스템이다.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이용하여 농작물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PC와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자동 관리할 수 있어 생산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교육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농작물 재배의 자동화, 데이터 활용 등 최근 미래농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스마트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4회 16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농업인들이 스마트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 이론과 농가 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실제 스마트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전기 실습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스마트팜 기초 이론 및 보급 현황 △ICT기반 농업산업의 변화 △스마트팜 도입 전 고려사항 △농업 ICT활용 농가 사례 발표 △농장 전기 점검 및 안전관리 교육 및 활용 실습 등이다.

교육은 관내(서귀포시 동지역, 남원읍)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일 오전 9시부터 농촌자원팀 전화(064-760-7822~5)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거나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누리집(agri.jeju.go.kr/seogwipo/index.ht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주 농촌지도사는 “최근 농업기술은 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 중심의 과학농업으로 변하는 추세”라며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인의 편의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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