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중(교장 고성무)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탐라교육원 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과학축전에 3학년 김소운외 15명에 학생들이 참여해 3년 만에 대면 체험프로그램 진행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축전에 ‘간이 현미경 만들기'와 ‘나만의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의 2개 부스로 각각 나눠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간이 현미경 만들기'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대면 체험과 메타버스를 이용한 실시간 온라인 소통으로 많은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부스를 운영한 제주서중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 제주 과학축전을 체험해 보면서 꼭 부스를 운영해 보고 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 바람을 이뤄서 기분이 좋고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성무 교장은 "3년 만에 대면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제주과학축전에 우리 학생들이 자신들의 과학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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