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내  ‘약수터‘로 참여한 한 카페. (사진=지구별약수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제주시 원도심 내 ‘약수터‘로 참여한 한 카페. (사진=지구별약수터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제주도내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9일 개인컵이 있는 사람들이 마실 물을 원할 때 식수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지구별약수터 캠페인 참여 매장·기관을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2019년 제주시 원도심내 카페 10곳으로 시작됐다. 현재 제주도내 120여 곳의 매장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경기도, 경상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매장이나 기관은 http://bit.ly/3Qc2f1C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지구별약수터,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010-5960-1847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아 '작은 것이 아름답다' 대표는 "수돗물 대비 700배 이상의 탄소배출이 따르는 생수 소비는 1년이면 수십억개의 PET병 쓰레기를 만들어낸다"면서 "생수 소비가 가져오는 환경영향을 알리고 플라스틱 쓰레기 및 탄소배출을 줄이는 시민 사회의 실천을 응원하기 위해 안전한 식수를 제공해 주는 매장)의 참여는 이 캠페인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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