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2022 제주차별철폐대행진 공동기획단)
(그래픽=2022 제주차별철폐대행진 공동기획단)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저녁 7시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차별철폐를 위한 작은 영화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여기, 우리가 있다'를 상영한다. '봄바람 순례단'이 40일간의 순례길에서 전국 곳곳의 투쟁 현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을 담을 이야기다. 

휠체어 이용자도 접근이 가능하다. 다만, 화장실에는 턱이 설치돼 있어 행사 관계자가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성중립화장실도 마련된다. 유아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사전문의(☎010-2379-0760)를 해야 한다.

이 단체들은 "핵발전소와 송전탑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과 일터에서 희생을 강요당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혐오와 배제, 반복되는 참사를 겪는 사람들, 군사기지와 전쟁 무기를 반대하는 사람 등을 만나는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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