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전국 소하천정비사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한다.

29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3년 전국 소하천정비 및 샛강살리기사업 현지 평가결과 소하천정비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단체 표창과 인센티브로 1억원을 수상하게 됐다.

행정자치부에서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9일까지 전국 14개 시도 및 171시군구를 대상으로 소하천 및 샛강살리기 점검 평가를 실시, △조기발주사업 추진과 소하천정비사업 추진공정 및 실적 △지역실정에 맞는 자연형 소하천 공법 적용 및 시공상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수립 추진실적 △지방비 확보 상황 및 예산집행 추진실적 △소하천 지정고시 적정성 등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군은 소하천정비추진 실적 및 예산 집행상황 자연형 소하천정비사업 부문에서 높은 점수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군은 관내 소하천 34개소 9855km에 대한 소하천정비종합계획을 수립, 이 계획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소하천 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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