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덕 기념사업회 현판식.

전국적으로 확대된 김만덕상 수상 후보자 공모에서 도내에서 4명. 도외에서 2명 등 모두 6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제주도는 지난 8월7일부터 9월11일까지 제27회 김만덕상 수상후보자를 공모한 결과, 총 6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김만덕상' 시상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 결과, 도외에서도 2명의 후보자가 응모했다.

제주도는 수상 후보자들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각계의 덕망있는 인사들로 금주 중에 '김만덕상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달말까지 수상자를 심의. 결정할 계획이다.

제27회 김만덕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0월13일 오전 사라봉 모충사에서 개최되는 만덕제 봉행과 함께 있게 된다.

한편 김만덕에 대한 조사.연구.홍보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사)김만덕 기념사업회 현판식이 지난 15일 옛 북군청 별관 사무실에서 개최돼 김만덕 의녀를 범국민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역사적 인물로 부각시키기 위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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