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행사때 모습.
국립제주박물관은 제주의 고유한 문화유산인 탐라순력도를 통해 조선시대 제주의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어린이 올레'를 오픈하고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올레는 제주어로 주택에 출입하는 진입로이자 주택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시켜주는 통로로 '어린이 올레'는 어린이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 소통 공간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 올레'는 제주의 진상품 알아보기, 제주의 방어체계 알아보기, 교래대렵 재현하기, 나만의 정의고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습지를 별도 제작해 교육적 효과도 높인다.

또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어린이 올레'는 시범운영 기간의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1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어린이올레' 시범운영

▲ 기간 = 10월 10일(화)~10월 31일(화)
▲ 시간 = 주중(오전 10~11시, 오후 2~3시, 4~5시 1일 3회, 진행자 운영), 주말(오전 10~오후 3시, 1일 3회, 자율체험)
▲ 인원 = 1회당 20명
▲ 문의 = ☎064-720-8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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