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친선 한라산트래킹대회가 오는 19일 한라산 일원(어리목-윗세오름-영실)에서 개최된다.

제주의 가을단풍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일 양국의 등산 애호가 500여명이 참가해 한라산의 청정함과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양국민의 우정을 다지게 된다.

이번 행사는 2006 제주방문의 해를 맞아 제주특별자치도.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가 주최하고 (사)대한산악연명 제주도연맹이 주관한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의 다변화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주중 개최를 통해 관광객 유치 분산 효과를 거두며, 쇼핑 활성화 등 부수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마이니치신문. 요미우리신문. 서일본신문 등 현지 유력 언론매체를 통해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 청정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가을 매력이 일본 전역에 홍보됨으로써 제주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18일에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야제 행사로 전통공연. 제주관광 설명회. 한일친선 교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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