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종환 시인
5개월만에 수신자가 25만명을 넘어선 '도종환의 시배달' 홍보행사가 오는 22일 오전 11시 제주시 한라수목원내 자연생태체험학습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제1회 제주 책 축제' 작가 초청행사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홍보전의 주제는 '문학집배원 도종환 시인과의 만남'이다.
 
이번 행사는 도종환 시인의 생활을 담은 영상다큐 상영, 시인의 최근 시집 '해인으로 가는 길'(문학동네, 2006)에 실린 시를 주제로 대금 연주와 시인의 시낭송, '왜 시를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 강연,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한 독자 중에서 5명 명을 추첨해 2005년 올해의 예술상 대상을 수상한 오디오북 최하림 시집 '때로는 네가 보이지 않는다'를 제공한다.

행사 주관측인 문학나눔사업추진위는 "이번 행사가 많은 시민.청소년들이 시의 세계에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학집배원 '도종환의 시배달'

매주 월요일 아침 도종환 시인이 고른 시 한 편을 플래시로 제작해 독자들에게 e-메일로 보내주는 사업이다.

도종환 시인뿐 아니라 해당 작품의 시인이 직접 플래시의 낭송자로 참여하기도 한다.

아나운서 김용신.이숙영씨, 탤런트 김혜옥씨, 성우 김상현씨, 연극배우 백익남.윤미애.최경원씨 등도 낭송자로 참여했다.

문학집배원 '도종환의 시배달'은 독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어 5개월 만에 수신자가 25만 명을 넘어섰다.

문학나눔 홈페이지(for-munhak.or.kr)에 신청하면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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