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 확보차원에서 밭작물 기계화 지원사업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남제주군은 지난 1995년부터 해마다 되풀이되는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밭작물 재배농가에 주요 농기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남군은 지난해까지 밭작물 기계화 사업을 위해 8억7700만원(농가부담 50% 포함)을 투자, 농기계 1050대를 보급했다.

남군은 올해 사업비 2억5000만원(농가부담 1억2500만원, 보조 1억2500만원)을 투입해 감자수확기 등 183농가에 192대의 각종 농기계를 보급했다.

올해 농가에 보급된 농기계를 보면 감자수확기 40대, 비닐피복기 18대, 비료살포기 22대, 당근파종기 36대, 관리기 15대 등이다.

한편 남군은 농촌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일손부족현상이 반복되고 있음에 따라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밭작물 기계화사업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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