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싸롱에 놀러간 손님이 절도범으로 돌변해 룸싸롱 내에 보관 중이던 신용카드 등을 훔친 사건이 발생했다.

강모씨(33)는 지난달 1일 오전 2시께 제주시 이도2동  D 룸싸롱에 손님으로 갔다가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대기실의 보관 중이던 노래방 주인 김모씨(51)의 가방을 털고 현금 10만원과 신용카드 3매, 상품권 등 198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훔친 카드로 유흥업소를 돌며 술값으로 123만원을 쓰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