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왁스코팅.무후숙을 내세운 농협제주지역본의 감귤공동브랜드인 '한라라이'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003년산 노지감귤에 대해 지나달말까지 모두 2668t에 대해 공동브랜드인 '한라라이' 상표로 출하한 결과 15kg 상자당 평균 경락가가 1만6271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대도시 도매시장의 노지감귤 평균경락가 1만3163원보다 3108원이나 높은 것으로 농가소득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연합사업팀은 한라라이 출하의 경우 모든 물량에 대해 왁스코팅을 하지않는데다 후숙처리도 하지않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수취가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펠릿단위의 출하에 따른 통합운송으로 인해 물류비를 35%나 감소시키는 등 물류비 절감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농협 연합사업팀은 2002년산 감귤의 경우 1358t을 한라라이로 출하해 9억4600만원의 조수입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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