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섬의 울림, 그리고 칠십리´를 주제로 한 제9회 칠십리 축제가 24일 서귀포시 천지연광장과 이중섭거리 일대에서 개막됐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축제위원회(위원장 오충진) 주관으로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칠십리 축제는 개막행사로 서귀중앙초등학교에서 천지연광장 주행사장까지 칠십리대행진과 메인테마 창작뮤지컬공연 등으로 시작됐다.

이날 칠십리대행진은 경찰악대를 선두로 기마경찰대, 제주목사서귀진성순력행차, 서복영주탐방행렬, 기수단, 12개 동(洞)자랑행렬팀, 퍼포먼스그룹 등 3,000여명이 장관을 이뤘고, 그 뒤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뤘다.

칠십리축제는  메인테마마당, 문화예술마당, 해양수산마당, 청소년참여마당, 체험마당으로 나뉘어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제주국제울트라마라톤대회 및 칠십리건강달리기대회 등 특별이벤트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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