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제주트멍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은 ´계절의 끝´(2003년 作)을 연출한 홍민기씨(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졸)에게 돌아갔다.

우수작품상은 ´여름으로 가는 문´(2003년 作)의 서정민씨(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가 수상했다.

또 임경숙씨(설문대 기획)의 ´나팔꽃´(2002년 作)은 본선 작품 중에서 유일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관심을 끌며 트멍상을 차지했다.

실험성·독창성 짙은 작품에 수여되는 CJ상은 올해 부산아시아 단편영화제 본선 진출작인 ´머리에 꽃을´을 출품한 오멸씨(테러J대표)가 차지했는데 관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선정돼 관객상도 수상했다.


제주트멍영화제집행위원회와 (주)좋은 친구들이 주관한 이 영화제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프리머스시네마 5관에서 개최됐는데 34편의 경쟁진출작을 비롯해 24편의 초청작 등 모두 70여편이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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