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인권 교육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제주지부(지부장 이석문)는 2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새로운 만남-인권교육'을 주제로 참교육 강좌를 열었다.

이날 초청 강연에 나선 박현희 교사(서울 구일고)는  "학생들을 최고로 존중하는 방법은 칭찬을 해 주는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가능한한 구체적인 이유를 들어 칭찬을 많이 해 줘야 한다"고 강좌에 참여한 동료 교사 등에게 당부했다.

이날 강좌에선 사물카드를 이용한 인권 알기, 인권의 옷 입히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규중 전교조제주지부 참교육실천위원회 위원장은 "인권의 중요성이 정책적 측면에서는 얘기되지만 정작 학교내에서는 인권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인권교육을 먼저 시작한 서울지역 교사를 초청, 경험을 듣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 제주지부는 오는 10월 18일오후 2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 취미활동실에서 ´평화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강좌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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