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 성공 기원과 생명존엄 사상 실천을 위한 '수륙방생영산법회'가 28일 오후 1시 함덕해수욕장에서 봉행됐다.

태고종 제주종무원(원장 도산 스님) 주최로 열린 이날 법회에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성율 스님의 사회로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의 법문과 발원문·선언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2부에선 대권 스님의 수륙 영산재가 펼쳐졌다.

이어 종무원 집행부와 각 사암 주지 스님, 교구 신도회장단, 사찰 신도 대표 등이 나서 합동으로 방생법회를 가졌다.

이날 방생법회에는 바다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정착성과 적지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돔과 넙치 치어 12만 마리를 방생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