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제주도당 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15일 열린 가운데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인사를 하고 있다.ⓒ제주투데이
한나라당 제주도당 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15일 오후 4시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선대위 관계자와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출정식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자발적인 선거, 정책 중심의 선거를 할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성공해 국민들의 염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어떤 정치 공작도 국민을 속일 수 없다.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기회의 나라,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선거일 투표 마감까지 현장에서 국민들과 같이 숨 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현명관 도당위원장을 중심으로 선거가 끝날 때 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 한다"고 덧붙였다.

▲ 한나라당 제주도당 제17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이 15일 오후 4시 제주농어업인회관에서 선대위 관계자와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제주투데이
제주도당 선대위 구성 보고에 이어 현명관 공동선대위원장은 "실천 없는 결과는 없다. 이번 선거는 내 선거처럼 온 힘을 다해 열심히 할때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결과'"라면서 "영남권 등을 제외하고 제주지역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율이 상위권에 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우리의 능력을 시험하며 열심히 뛰자"며 "목표를 가지고 국민모두가 성공하는 성공시대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공동선대위원장 인사말에 이어 참가자들은 대선필승 염원을 담은 서명식과 희망 실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가졌다.

한편 선대위는 현명관 제주도당 위원장과 부만근 전 제주대학교 총장, 이유근 전 한마음병원 원장, 강상주 전 제주도당 위원장, 김문자 전 제주여고 총동문회장 등 5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선대위에는 학계와 법조계의 인사들이 대거 포진됐으며, 방송과 신문 등 언론계 인사 등도 포함돼 탄탄히 조직됐다.

대변인단은 박근혜 후보 캠프 지방언론부단장을 맡았던 좌승훈 전 제주투데이 편집국장을 비롯해 백종오 전 MBC 국장, 송상호 전 제주일보 기자 등 3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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