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43분께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2층 세관 전용 승강기를 점검하던 양모씨(32)가 승강기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양씨는 한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공항공사 용역업체인 S개발 직원인 양씨는 이날 승강기를 점검 중이었으며, 고정됐던 승강기가 갑자기 움직여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강기 오작동으로 사고가 났는 지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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