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은 오는 26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도 징병검사대상자의 희망 검사일자와 장소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년도 제주지역 징병검사는 6월16일부터 7월18일까지 진행되며 1989년생인 대상인원은 모두 3379명이다.

대상자들은 이 기간중 본인이 원하는 일자를 직접 선택해 검사 받을 수 있다.

해당 신청은 내년 5월말까지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전자민원창구'를 통해 접수받는다.

특히, 제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나 학교(고교, 대학), 직장, 학원수강 등의 사유로 실제 타지역에 거주하는 대상자는 징병검사 장소를 본인이 선택해 실거주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징병검사 일자·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대상자는 징병검사 종료 45일 전에 지방병무청이 임의의 날짜를 지정해 징병검사통지서를 송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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