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향토 동물을 테마로 하는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 기공식이 오는 27일 오후1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사업부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양대성 도의회의장, 김영훈 제주시장 등 주요인사들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시행으로 투자진흥지구 지정제도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지정된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제주향토기업인 (주)제주동물테마파크 (대표 윤태현)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 57만8000㎡에 내년말까지 561억원이 투입돼 가족호텔과 로하스타운 등 숙박시설과 휴양문화시설인 제주애니멀타운, 국제실내승마장, 몽골타운, 탐라전통문화체험장이 설치된다.

또한 관광축산연수원과 바이오축산원 등 교육연구시설을 비롯하여 생태문화체험장, 동물관리클리닉센터, 동물매개테라피센터 등 축산체험시설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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