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2008년도 전지훈련단 유치목표로 세운 20개 종목 3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서귀포시 동계전지훈련을 예약한 선수단은 12개 종목에 1만5000여명에 달한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더 많은 전지훈련단을 유치하기 위해 선수들의 부상에 대비한 상해보험 가입과 연륙교통편 할인, 공항-숙소간 수송차량 제공, 도직영 관광지 무료관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6일 지역 요식업, 숙박업, 여성단체 등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지훈련단 환영행사 개최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지훈련단의 불편사항과 개선요청사항 등을 접수받아 즉시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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