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14일까지 30일간 '감귤 판매 촉진'을 주제로 누리꾼들이 직접 만든 UCC(사용자제작콘텐츠)를 공모했다.
시는 감귤 효능을 주제한 한 작품과 요리, 영양, 외국감귤과 비교, 감귤송, 패러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 110점이 이번 대회에 출품됐다고 26일 밝혔다.
대회 심사결과 심지연씨 작품이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최우수상은 이성민(경기도)씨가 출품한 '맛의비밀(서귀포감귤)', 우수상은 조용환씨 등 3명이 공동출품한 '300g- 제주 서귀포 감귤 부대의 전설'이 각각 수상했다.
시는 이번 대회 공모전의 인터넷상 유입건수가 2만8010명, 동영상·텍스트 광고 페이지 클릭수가 3만4000여회에 달해 높은 감귤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의 검색을 통해 이번 대회 출품작들을 만날 수 있어 지속적인 감귤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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