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루동안 2건의 변사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남원읍 소재 모 공장에서 일을 하던 박모씨(22·부산 사하구 다대동)가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3시간 뒤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3년 전 스트레스성 뇌출혈로 2개월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어 뇌출혈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에 앞서 30일 오후 12시 10분께 서귀포시 하효동 소재 하효버스 정류장 도로에서 강모씨(66·서귀포시 하효동)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네주민이 발견,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3년 전 관상동맥 확장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계속 받아오다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병세가 악화되었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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