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축산진흥원은 캐나다산 씨돼지  60마리를 도입, 교배를 통해 품질이 우수한 씨돼지를 생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이를 위해 지난달 캐나다 현지에서 검정을 거쳐 랜드레이스 및 요크셔 각 24마리, 듀록 12마리 등 캐나다산 종빈돈(씨암퇘지) 45마리와 종모돈(씨숫퇘지) 15마리 등 60마리를 선발, 2억 3천만원을 들여 구입했다.


제주축산진흥원은 검역절차를 거쳐 12월께 씨돼지를 축산진흥원에 들여와 사육할  예정이며 교배를 통해 생산한 씨돼지 가운데 품질이 우수한 것을 내년 말께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내 돼지개량은 종돈공급에 의한 개량과 인공수정에 의한 개량을 통해 98년 종돈 70마리를 분양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9월말까지 3,484마리의 종돈을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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