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롯데리조트조성사업 시행자인 (주)호텔롯데(대표이사 좌상봉)는 오는 21일 서귀포시 중문 사업현장에서 착공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하는 롯데 1차 리조트의 주요사업은 원시 자연공간과 고대도시 재현공간, 꽃의 궁전, 수상박물관 등을 조성하는 화훼박물관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다.

또 청소년수련원. 농축산품 판매점. 동물 체험농장. 어린이 운동시설. 콘도미니엄(81실) 등을 갖춘 종합휴양시설을 조성할 계획으로 오는 2010년이 완공 목표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건설경기 활성화 외에도 완공 후 전체 고용인원(247명)의 82.6%인 209명의 지역주민이 채용될 예정이어서 취업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제주지역에 이미 롯데호텔. 롯데마트. 스카이힐 골프장 등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 1차 사업과 연계해 사업부지 북측에 대단위 2차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이 이뤄지면 인근의 중문색달온천관광지, 우보악관광지구 등의 개발사업에도 촉매역할을 하고 중문관광단지와 함께 서귀포지역 관광산업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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