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배구 강호들이 오는 7월 제주에 집결한다.

또 9월에는 아시아 챌린지컵 남자 배구대회가 열려 코트를 달구게 된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국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와 제주도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여자 그랑프리배구대회 C조 경기(7월21-24일)가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한국, 일본, 브라질, 쿠바 여자 국가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지난 93년에 창설돼 매년 각국 도시를 순회하며 펼쳐지는 월드그랑프리는 남자부의 월드리그와 맞먹는 최고의 상업이벤트 대회이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브라질-일본, 한국-쿠바 경기가, 22일에는 일본-쿠바, 한국-브라질 경기가 열린다.

대회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브라질-쿠바, 한국-일본 경기가 펼쳐진다.

또 아시아배구연맹이 주최하는 아시아 챌린지컵 남자 배구대회(9월9-12일)에도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의 남자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라체육관에서 리그전 방식으로 6경기를 갖는다.

9월 10일 개막전으로 중국과 일본, 한국과 대만과의 경기가 열린다. 둘째날에는 대만과 일본, 한국과 중국과의 경기가 펼쳐지며, 대회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중국과 대만,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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