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킹스턴히스골프장팀이 7일 제주 클럽 나인브릿지(대표이사 김운용·파 72)에서 열린 세계클럽대항골프대회인 제2회 월드클럽챔피언십에서 3일째 14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했다.

8언더파로 출발한 킹스턴히스는 마지막날 2명의 선수가 각각 76·71타로 3오버파 14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막판 추격에 나선 2002년 우승팀 서닝데일(미국)을 7타차로 제쳤다.

지난해 우승팀인 잉글랜드 서닝데일골프장은 준우승(290타), 한국 대표로 나선 클럽 나인브릿지는 합계 43오버파 331타로 17위에 그쳤다.

한편 한국대표인 클럽나인브릿지(양진석 김영찬)는 마지막날 22오버파를 추가,합계 43오버파 331타로 일본의 나루오에 앞서 꼴찌를 면했다.

이 대회에는 세계 100대 회원제 골프장 가운데 18개 골프장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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