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열리는 민족평화축전 전야제 '평화콘서트' 사회자에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이효리씨와 개그맨 김용만씨가 확정됐다.

7일 오후 민족평화축전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사회자를 확정.발표했다.

23일부터 5일간 열리는 민족평화축전은 분단 이후 최초로 남과 북이 함께 여는 체육문화축제로 북한측에서는 선수단, 예술공연단, 취주악단, 임원진 등 400명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가수 이효리씨는 지난 8월 열린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시민전야제에서도 아나운서 김병찬씨와 함께 사회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일 서울대에서 처음 열려 화제가 된 제27회 MBC 대학가요제에서도 배우 차태현씨와 함께 사회를 보는 등 대형 행사에 잇따라 MC로 초청되는 가수겸 사회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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