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 칠십리축제 거리대행진. <제주투데이 DB>
해마다 제주 서귀포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서귀포칠십리축제의 테마가 '불로장생'(不老長生)으로 결정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3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칠십리축제를 상징할 수 있는 테마를 공모해  심사를 벌인 결과 이수정씨(21.법환동) 등 2명이 같은 내용으로 제출한 '불로장생'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칠십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망축제인데도 그동안 테마 부재라는 지적이 많아 이번에 공모에 나섰다고 서귀포시는 설명했다.

테마선정위원회 위원들은 "보는 것, 먹는 것, 자는 것, 걷는 것 등을 '불로장생' 테마에 맞추면서 행사를 기획하고 홍보하며, 특히 '장수'에 관한 자료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우수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은 서귀포칠십리축제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천지연광장 등에서 펼쳐진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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